대구시교육청 지정 금융·통상 분야 특성화고인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실시된 한국금융투자협회 주관 제12회 펀드투자상담사 자격 시험에서 5명(2학년 권예진, 박혜정, 김선미, 손수진, 김아람)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펀드투자상담사는 투자자를 상대로 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펀드)에 대해 투자권유 또는 투자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인력이다.
한편 이번에 합격한 권예진, 박혜정, 김아람 학생은 2011년 11월에 실시된 제9회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제일여상은 금융?통상 분야 인적자원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고로서, 금융과 통상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겸임교사 및 산업체우수강사 초빙, 산업체 견학과 실습 등으로 전공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석종륜 교장은 “최근 금융기관의 고졸자 채용 확대로 인해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수준이 높아졌으나, 중요한 것은 취업 수준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라며 “금융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금융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금융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