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경주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수성 국회의원은 22일 오후 경주 서부동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윤기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이 달 경북도의원,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장윤익 동리목월 문학관 관장, 조문호 의정동우회 회장, 김기호 6·25참전유공자회 전 회장, 김진목 전 경북도의원, 박규현 자유총연맹 경주지회장, 최진하 경우회 회장, 김판대 경주노인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경주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한 분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라면서 “박 대통령께선 1971년 6월 포항제철소 고로 화입식에 참석한 뒤 상경길에 경주에 들렀다가 천년고도의 방치된 모습을 보고 친히 지침을 내려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토록 했다”고 상기했다.
정 의원은 이어 “그러나 이 계획은 1979년10월 박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목표연도 2년을 남겨두고 중단됐다”고 아쉬워한 뒤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경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대통령을 만들어 ‘찾고 싶은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 살고 싶은 경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호제창에서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 정수성! 경주의 희망, 정수성! 우리는 하나다. 정수성!”이라고 외친 뒤 박수로 화답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