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총선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박진철 후보가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를 모토로 한 4대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그는 경주가 경북의 경제적 거점도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할 사항들을 밝히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첫째, '역사문화도시 법령 정비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고 문화재가 주민의 재산권을 배려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도록 법을 제개정해 경주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둘째 살맛나는 경주, 즉 경주도시발전전략이다.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원자력 중심도시 및 FTA 시대 경쟁력이 강화된 농촌도시’로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경주의 특색을 살린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재유입과 인구증대, 그리고 경제 활성화와 사회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셋째 시민이 행복한 경주, 교육·복지인프라 강화사업이다. 경주의 어린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문화 복지 증대 및 실버산업 유치를 약속하고 있다. 넷째 경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박진철 예비후보는 ‘경주 주민의 신문고’가 되겠다고 말하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간 소통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및 협의 채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 중 ‘세대별 공감 정책지원단’이 눈에 띤다. 20대부터 80대까지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대별·세대간 소통과 동행을 위한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간 협력과 상생을 위한 ‘의좋은 형제’협의체 및 경주 지도자간 협의체 구축도 약속하고 있다. 그는 "경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공약사항들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선거운동기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경주와 경주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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