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은 금년 1월 대우건설(주)과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하여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경산지식산업개발(주)』가 최종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을 받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 의원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명품 도시로 조기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우건설(주)과 MOU를 체결하는데 앞장섰고, 국책 사업인 1조원 건설기계부품단지를 유치한 바 있다. 금년 2월 3일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한 유권해석 문제가 난항을 겪자 지식경제부에 특별 요청 및 설득에 나선 결과 사업자 지정에 관한 빠른 의사결정을 얻어내어 경산 지식산업지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3월 15일 사업시행자 지정 공고가 나게 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신성장 산업과 연계?특성화된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과 첨단 메디컬 신소재 단지조성 등을 추진 하고 있으며, 당초 사업구역 면적을 조정하여 규모 118만평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개발계획변경 사항은 금주중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금월중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변경신청을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실시계획승인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경산 경제자유구역(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유치한 차세대건설기계부품단지를 하루라도 빨리 착수시키기 위해 지난 2월29일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경산시장대행, 생산기술연구원 사업단장, 대우건설 담당상무 등 관계자들과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의 조기 입주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우선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업을 위해 ‘단위개발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지경부와 협의하여 추진일정을 크게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기업이 입주할 부지와 융복합센터 등의 소요 10만평에 대해서는 금년 8월에 토지보상에 착수하도록 하여, 2013년 3월에는 현대중공업 등 조기 입주 희망업체들의 공장가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지식산업지구 전체 개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기관 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울러 금년 말로 예정된 경산지식산업지구 전체 토지보상 착수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조기에 보상사무소를 설치하여 해당 주민들과의 보상 협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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