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부설 한국뇌연구원설립추진단은 ‘2012년 세계 뇌 주간’ 행사에 맞춰 15일 대강당에서 ‘21C 뇌융합기술의 시대 도래’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강좌는 대구과학고와 대구일과학고 등 교사 및 학생 210여명이 참석해 문전일 부장(DGIST 로봇시스템연구부)의 ‘생체신호를 이용한 상지 재활 로봇시스템 기술’ 강좌로 시작됐다.
또 ▲권순 선임연구원(IT 융합연구부)의 ‘인공시각 구현을 향한 IT기술의 진보’ ▲최홍수 교수(로봇공학전공)의 ‘600만불의 사나이:로봇,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신경보철?김규형 교수(뇌과학전공)의 ‘뇌와 페로몬’ 등 뇌의 기능과 질환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 됐다.
DGIST 부총장 박오옥 단장은 “뇌는 인류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가장 많은 블루오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