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경산·청도 예비후보는 20일 오후2시, 당원을 포함한 3,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오후4시에는 청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가져 총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각종 관변단체 및 시민단체, 연합회, 노인회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유림, 향교 등 종교계를 대표하는 분들과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하여 경산·청도 시·군민이 하나되는 희망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의리의 부산 사나이’ 김무성 의원이 전격 방문해 최경환 후보를 응원했고, 이병석, 김광림, 김태환, 정희수, 이한성 의원이 참석하여 최경환 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정권재창출의 대의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재창출의 동력으로 삼자”고 언급함에 따라 한동안 소원했던 친박과의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최다득표의 기록을 세우고 이번에 또 한번 새누리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경산·청도에 처음으로 3선 의원 탄생 여부가 주목된다.
최 의원은 “그동안 추진해 온 대형 국책사업들과 지역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시켜 반드시 경산을『첨단산업 행복도시』, 청도를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관광 전원도시』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강을호,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