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교사로 구성된 총 23명의 전달강사와 도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정보공시업무담당자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구미교육연수원에서 학교정보공시업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달강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초.중학교 학교정보공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정보공시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사용능력 제고, 47개 입력항목 지침 이해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학교정보공시와 교육통계 연계방안, 그리고 새롭게 바뀐 공시정보 항목 등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학교정보공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한편,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해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에게 정확하고 내실 있는 학교 정보를 제때에 제공한다.
또 이를 위해 공시된 정보의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단위학교 업무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학교전반의 주요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학교정보공시제는 인터넷 사이트 ‘학교알리미’를 통해서 대통령령이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 및 교원현황, 학업성취사항, 학교폭력 발생 현황, 시설, 교육여건 및 재정상황, 급식상황 등 47개 항목의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공시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