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최고의 교육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의 교육복지 추진계획을 수립해 계층?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와 불평등 해소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개별 학생이 처한 지역과 가정 형편에 적합한 신규사업 발굴, 사업비 성과 분석 및 예산확보에 역점을 뒀다.
올해의 교육복지사업은 59개 사업에 사업비 41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난해의 사업비에서 20%나 증액됐으며, 무상급식 지원과 5세 누리 과정 지원의 국가시책 추진과 방과후 활성화 및 특수교육지원의 소외계층 집중 투자로 출발점평등 구현 등 교육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제별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가난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에 839억원 ▲학력수준 향상과 교육격차 완화에 1454억원 ▲건강한 학생 안전한 학교에 391억원 ▲선진화된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보장에 1494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차별 없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백만흠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교육 취약 계층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펼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 구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