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는 서부동 선거사무실에서 김일헌 선대위원장과 최학철·이달·박병훈 경북도의원, 경주시의원 11명, 선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정 후보와 선대위는 경주역전 광장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지지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선거 압승 결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복지 포퓰리즘 세력, 종북세력의 국회권력 장악을 저지할 수 있다”면서 “부정부패에 물들지 않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공정사회를 추구하는 저 정수성을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일헌 선대위원장은 “정수성 새누리당 후보는 무소속으로 있는 동안 의정활동에 한계가 있었을텐데 나중에 알고보니 국비예산 확보, 지역민원 해결 등 일을 참 많이 했더라”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와 가까운 정수성 후보가 당선돼야 경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야권단일 후보인 통합진보당 이광춘 후보도 29일 오전11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각오와 결의를 밝혔다. 이 후보는 “MB심판 정권교체의 전국민적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고, 살고 싶은 역사교육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경주역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안강시장 등을 방문해 첫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민주당 전 국회의원인 이상두 전 의원이 참석해 돈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정수성후보를 공천한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정수성 후보의 후보사태를 촉구하기도 했다. 기호 7번 김석기 무소속 후보와 정종복 후보간의 후보 단일화가 지난 28일 밤 김석기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김석기 후보가 후보단일화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종복 후보가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 큰 결단을 했다"고 경의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정종복 후보는 김석기 후보 캠프의 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경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무소속후보단일화는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기 위한 경주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한 결과인 만큼 이번 단일화가 새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경주는 지금까지 정치지도자들이 화합하지 못해 갈등과 분열만을 일삼아 왔다"고 지적하고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경주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위대한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이번 단일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경주를 걱정하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힌 후 "이들이 무소속 후보단일화를 열망한 가장 큰 이유는 경주민심을 외면한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기 위한 경주시민의 열망에 화답한 것이고, 두 후보의 단일화야말로 시민들께서 주시는 시민공천이다"고 주장하며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그간 경주 발전이 발목을 잡고 갈등과 분열을 일삼은 정치인에 대한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는 경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새정치 새인물 김석기'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수성 후보와 여권내 1:1구도를 형성함은 물론 후보단일화라는 극적인 변수를 발판으로 경주의 변화와 발전의 적임자임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지지를 이끌어낼 것인지 주목된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