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운영 중인 ‘대학청년고용센터’가 대학 내에서 전문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청년고용센터’ 컨설턴트 협의회를 구성하고 30일 오후 2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일대학교 등 대구·경북 소재 7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 근무하는 컨설턴트 15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컨설턴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역할을 수행토록 지원하고, 협의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운영비 및 인건비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시설은 대학 측에서 지원해 운영되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장화익 청장은 “‘대학청년고용센터’가 대학 내에서 전문적인 취업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컨설턴트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노동청에서도 ‘대학청년고용센터’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