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총선 후보들이 4·11 총선을 열흘 앞둔 1일 주말 표심 확보를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각 후보들은 주말과 휴일을 맞아 경주시민운동장 등에서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 등에 참가한 시민과 선수를 대상으로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기호 1번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는 이어 장날을 맞은 1일 서면 아화장을 중심으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 경주 발전을 앞당기자"며 유세전을 펼쳤다.
정 후보는 지난 29일 경주역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후 지역 장터를 순회하며 본격적으로 유세행보를 펼치며 경주의 미래와 발전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유권자에게 알리며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유세단은 아화시장을 지나 외동읍과 농협 하나로마트 앞, 황남동사거리를 지나 용강동 농협사거리를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이번 4월 11일 총선에서 저와 새누리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시민을 떠받드는 진정한 일꾼이 되어 봉사와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 의원은 “여당 재선의원이 되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을 하고 박근혜 위원장을 도와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구상을 완성할 수 있는 후보는 정수성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기호 4번 통합진보당 이광춘 후보는 주말 총력전에 앞서 지난 30일 한농연 토론회에 이어 광진상공노조 조합원 인사와 황성시장 앞 유세에 전력을 다했다.
기호 7번 무소속 김석기 후보는 31일 건천시장에서 이종근 경주시의원과 함께 합동유세에 나섰다.
김석기 후보는 건천읍의 노후된 ‘건천시장의 현대화사업’,‘건천읍민회관 건설’, ‘건천산업단지활성화’,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조기완공’에 대한 공약을 발표해 건천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김석기 후보와 이종근 시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건천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일일이 만나 인사하고 시장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고충에 대해 들었다. 김 후보는 낙후된 건천시장의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하고 읍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에서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김 후보에게 '사는게 답답하다. 잘 살게 해 달라. 서로 싸우지 말고 손발 맞춰서 잘 해라. 비 오면 버스정류장에서 비 맞는다. 편하게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 등 진심어린 당부와 고충을 털어놔주었다.
김 후보는 일일이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경주시장과 잘 협의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밤 11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포항MBC를 통해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실시되며 장규열(한동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후보자(새누리당 정수성, 통합진보당 이광춘, 무소속 김석기) 들이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경주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