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과교육연구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열어, 현장 교원의 건전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과 교과 전문성 신장,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교과교육연구회 활성화 대책을 2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12학년도에 초·중등 64개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수회 및 연구 발표 대회, 우수 논문 발표, 회지 발간, 전시회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3억7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교육연구회 회장단은 교과교육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2012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 기본 계획, 2011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 우수 사례, 교과교육연구회 개선 방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례 발표에서 중등 수학 교과연구회는 ‘참여하고 담아가는 중등수학교과연구회’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했으며, 특히 연구회에서 발간한 회지에는 수학 교사의 수업 개선에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환경교과연구회는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학교’ 라는 청천초등학교 회원의 실천사례를 통해 교과교육연구회가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에 기여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교과교육연구회 회장단은 “2012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가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교과교육연구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연수회, 연구발표대회 등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