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과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4일 오후 3시 고령군보건소에서 결혼이민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절차 교육 및 모의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선거절차와 선거문화방식에 대한 교육과 모의투표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선거절차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관내 다문화가정은 180세대로 이중 70여명이 국적을 취득했으며, 결혼이민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국적취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최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