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ㆍ남구 김희국(53) 새누리당 후보는 무소속 박영준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와 김동열 후보의 ‘신공항 백지화 주역’이라는 공세에 대한 대응 보도자료를 ‘대선승리를 위한 마중물 김희국’이란 제목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대선 기여도에 대해 "2012년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박근혜 위원장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면서 “국토개발 및 해양부문의 대선공약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지받는 새누리당을 만들고 박근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대선승리에 반드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신공항 백지화의 주역이라는 비난에 대해 “신공항 건설 자체를 부인하거나 반대한 적은 없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박근혜 위원장이 신공항의 필요성을 제기한 만큼, 남부권 지역민들의 염원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최근 저는 신공항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신공항 백지화의 주역이라는 낭설로 중남구민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후보가 있다면 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위원장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무리들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손에 붕대를 감은채 고통을 감내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며 “대구시민들이 똘똘뭉쳐 박근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 드려야하며, 2012년 대선에서 대구시민 모두는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환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최근 낙하산공천자로 지역현안에 대해 너무 모르지 않느냐는 일각의 질책과 관련 “새벽부터 밤까지 한분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서 고충을 듣고 애환을 해결하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