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제2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새마을운동의 태동에서부터 진행과정은 물론 주요 활동사례, 새마을운동 훈장 및 포장 수상자 명단,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언론 보도 자료들을 담은 책자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새마을운동 42년 발자취’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관내 212개 마을별 새마을운동사업 연혁과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문고회원 명단 및 지역 새마을 미담사례까지 수록해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다시금 재조명함과 동시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청도의 위상을 고취하고 주민들의 자부심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9년 8월 초순, 박정희 대통령이 경남지역 수해복구 현장 시찰차 부산으로 가던 중 잘 가꿔진 신도마을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1970년 4월22일 청도 신도마을을 모델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와 ‘하면 된다’는 능동적 민족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청도군민들의 새마을운동 활약상과 당시 언론 및 각종 기록물의 수집 정리를 통해 청도군 새마을운동 42년간의 내용을 고스란히 수록하고 있으며 책자발간을 계기로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향후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목표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은 ‘하면 된다’ 와 ‘할 수 있다’는 새마을정신에서 비롯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실천적인 국가발전 계획이었던 만큼 본 책을 시작으로 향후 새마을운동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는 물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이룩하는데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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