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8일 달서구청 광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전 구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달서 행복 효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달서 행복 효 나눔 축제’에는 공공기관, 아파트부녀회, 은행, 대학, 공무원, 가족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한다. 300여명의 참여자들은 어르신들께 전달할 카네이션을 정성껏 만들고 호박떡, 약밥 및 음료수를 마련해 관내 저소득 사회복지 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계획으로 누구보다 가족의 사랑이 그리운 분들께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달서구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달서 재능&지식 나눔’ 참여자들이 참여해 종이접기지도, 동영상 촬영,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연 등 다양한 재능나눔을 보여준다. 또 우리 고유의 전통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통떡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해 전 구민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자원봉사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고 후원해 주신 분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대구은행 달서사랑봉사단, (사)계명문화대 1퍼센트 사랑의 손길, 푸른사랑회,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 행복스튜디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 경영학과 제2회 동기회, 싱요사 요리봉사단, 유천포스코더샵부녀회, 성당동 행복나눔공동체 등 11개 단체이며 가족참여자는 20가족이다. (사)한국종이접기협회 달서구지회(회장 신태정)에서는 카네이션 200개를 기증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서구민에게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하고, 또한 달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사랑이 넘치는 자원봉사도시 달서구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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