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YMCA 의정지기단은 3월 16일 경북도의회 9대 의원들의 임기 개시일인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도의원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나현아 의원의 노인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
나 의원은 발언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생활체육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노인과 생활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나 의원은 제254회 임시회에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들의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생활체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하고 지난달 30일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도지사의 생활체육 권장과 보호·육성, 그리고 지역, 연령, 직업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시책의 수립과 생활체육 관련단체 및 동호인 조직의 육성 지원하도록 하고 생활체육 진흥사업과, 생활체육 진흥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한편 나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여론과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도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