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초 전당대회(15일) 이후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9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관계자는 2일 "원내지도부가 이날 오후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9일에 실시하는 방안을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4일로 예정된 만큼 전당대회 이후로 원내대표 선출을 미루는 것은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당관계자가 전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일주일전에 일정을 공고하고, 3일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면 된다. 원내대표 경선이 9일로 확정되면 6일까지 경선 출마자들이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는 4선에 성공한 원유철·이한구·이주영·이병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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