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제254회 회기 중인 3일 고우현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10명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수해방지 현지 밀착 점검에 나섰다. 의원들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상주 모동지구 및 영강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현장을 찾아 공사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현장 주변을 둘러본 후 “안전시공과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공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방문한 사업현장은 모동지구 수해상습지개선사업의 경우, 상주시 모동면 용호리~모서면 지산리 일원의 지방하천인 금계천 주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2008년도부터 공사를 시행해 왔으며 내년도에 완료될 계획이다.
영강지구 수해상습지개선사업의 경우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상주시 함창읍 신덕리 일원의 지방하천인 영강 주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왔으며 2014년도에 완료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상주 모동지구와 영강지구는 수해상습지로 우수기에 늘 피해가 우려 됐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걱정이 줄어들게 될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안전 시공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미리 예방하고 철저히 복구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의원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