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2일 지역여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전통놀이문화를 계승하고 여성들의 화합과 사회참여를 고취하는‘2012 구미여성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단오에 즈음해 개최되던 것을 다양한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단오기간 초입에 개최했는데 구미시아지매홈페이지(http://azime.or.kr/)를 통해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 54개 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다 참여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 여성‘끼’경연대회에서 각 팀들이 난타공연, 탈춤,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특히 식전행사에서 옛 여인들의 발자취를 재현하고 한국적 고전머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조선시대 궁중여인들의 고전머리가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천년고도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의 문물은 그 찬란하고 독창적인 면모가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조명돼 왔지만 역사를 같이 해온 궁중여인들의 고전머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 구미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구미여성 화합 큰잔치에서 역사 속 궁중여인의 화려한 머리모양을 재현함으로써 시각적 역사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훌륭한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전통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발전의 핵심 원동력 가운데 하나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황영해 회장은“앞으로도 지역 문화 행사시 전통고전머리의 재현과 전시를 통해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고 아울러 IT도시 구미가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 세계 속의 구미로 발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우리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세계적인 아름다움으로 승화·확산시켜 더욱 사랑하고 알리는데 여성들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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