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멕시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와 브라질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참석, 칠레 및 콜롬비아 방문 등을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0박11일간 일정으로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제 7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유로존 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세계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8일 'B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세계 주요기업 CEO와 정부 및 국제기구 인사들을 대상으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등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0∼21일에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될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빈부격차 확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감소 등 범지구적 도전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녹색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이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구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GGGI는 녹색성장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2010년 6월 우리나라가 설립한 기구이다. 이 대통령은 또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대통령 초청으로 21∼23일 칠레를 공식 방문한 뒤 23∼25일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 콜롬비아 대통령 초청으로 콜롬비아를 우리나라 대통령으론 첫 국빈 방문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