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석호 의원이 당선돼 후반기 시의회가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26일 ‘제1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6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정석호 의원 11표, 손호익 의원 10표로 박빙의 1표차로 정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권영길 의원이 13표로 8표를 받은 백태환 의원을 따돌리고 부 의장에 당선됐다.
시 의장에 당선된 정 의원은 1955년생으로 경주시 현곡면 출생이며 경주시 바 선거구의 3선 시의원으로 하복자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권영길 부 의장은 1948년생으로 양북면 경주시 다 선거구 재선의원이며 조옥숙 부인과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장 출범식을 겸한 이·취임식이 다음달 5일 가질 예정이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