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한 경북지역 35개 대학을 대상으로 벤처창업동아리 평가에서 경주동국대학교의 ‘곰돌이들’이 최고의 평점으로 선정돼 축제분위기 일색이다. 지난 25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벤처창업동아리 ‘공돌이들’이 2012년 경상북도 캠퍼스 우수 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년 캠퍼스 우수 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지난 5월 각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시설을 활용해 벤처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관·학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북도 내 35개 대학에서 추천한 벤처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의 완성도, 창업실현 가능성, 동아리 활동실적, 대학자체 동아리 지원 실적 등을 평가 항목으로 설정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동아리 ‘공돌이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돼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공돌이들’은 지난 2009년에 설립돼 김은현(정보통신공학부 4년) 회장을 비롯해 총 24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전국 로봇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창업동아리이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문태수)은 지난 1999년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은 벤처창업보육센터에 학생 창업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식 멘토를 활용하는 등 학생창업활성화를 위해 교내 창업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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