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타 들어갈 것 같은 가뭄이 우리 모두에게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주는 요즘이다. 의성지역은 낙단보 설치로 풍부한 수량이 확보되어서 가뭄 걱정이 없다. 의성지역의 경우 전국평균 강수량 1천550mm(2001~2010까지 연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1,062mm(2010년 기준) 정도이다. 때문에 가뭄은 연례 행사였다. 가뭄이 심하여 강물 부족으로 양수작업이 불가능하여 매년 대형장비를 동원, 강물을 유입하는 작업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작년과는 상황이 다르다, 낙단보를 설치함으로써 평균 수위가 3.14m 상승했고 가뭄 때마다 차질을 빚었던 단밀 생송양수장의 관리수위(해발 40.0m)가 갈수위 보다 2.0m 높게 일정하게 유지되어 갈수위에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다. 40여년간 농사를 지어온 저는 올해와 같은 가뭄에도 아무런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서 농민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다. 또한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에서 시행해 저지대 농경지에 평균 2.6m 정도로 성토됐다. 단밀면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벼농사 이외 농사짓기가 어려웠으나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특작도 가능하게 됐다. 임탁 농어촌公 의성군위지사 내고향지킴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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