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정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1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해 후반기 의정활동의 주요방향과 비회기 기간동안 각 상임위의 의정활동 역점사항을 공동 논의하는 연석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확대회의는 지난 5일 제256회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원 구성 이후 2주일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이 실현가능한 역동적인 대안 중심의 의회로 펼쳐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석확대회의에서는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의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각 상임위의 주요 현안과제를 검토하는 등 도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비회기 기간 동안의 상임위 현지 확인 활동에 있어서 폭넓은 현장여론 수렴, 도차원의 주요역점사업 추진상황과 사업타당성 확인점검, 지역개발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확인점검, 그리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강화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 공격적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로 청년실업해소, FTA에 대한 피해구제 내실화와 농민정책강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환경조성 등의 구체적 실현방안은 적극적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할 사항으로 제시됐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정리해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가 의정활동에 구체적으로 반영키로 했으며 의원연수회 등에서 다시 한 번 논의하고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여론 등을 적극 수렴해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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