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지난달 30,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엑스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현장의 진솔한 여론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했다. 주승용 위원장과 이윤석 간사 등 여야의원들은 30일 여수 엑스포 현장을 찾아 박준영 전남지사와 강동석 박람회조직위원장 등을 만나 박람회시설의 사후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호 의원은 “대전엑스포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효율적인 사후활용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 지사는 “재개장 이후 박람회장 시설들이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화답했다. 위원들은 31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공사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조 사장의 약식보고를 통해 공사의 현안을 청취한 위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정부의 지원 못지않게 컨테이너 부두공단 활성화와 향후 편입될 여수항의 특성을 살려 강도 높은 자구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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