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지에 의하면 사회 환경상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요인 즉 과로·스트레스·고혈압·동맥경화 등이 상존함으로써 매년 2만명이상의 심장병 환자가 발생하며 그 숫자 또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1백50만명중 약 17%가 고협압, 당뇨, 심장병 환자였다는 사실은 응급처치법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 의한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심폐소생술등) 실적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CPR :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주어 세포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로써 이것은 의사로부터 전문 의료행위를 받기전 실시하는 전단계라 할 수 있다.
또한 심정지후 심폐소생술을 4분이내에 실시하면 소생률은 50%에 이르지만 10분이후에 실시하면 소생률은 10%에 불과하다고 하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우리의 뇌는 4-6분 정도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을 초래하는데 심장 뇌등의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며 그 순서는 의식확인-도움요청-흉부압박 30회-기도유지-인공호흡2회-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등이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 소방관서에 신청하면 방문 또는 출장을 통하여 무료로 년중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소방방재청 및 각 소방관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 습득할수도 있으니 이런 기회를 통하여 교육을 받고 혹시 사랑하는 내가족 이웃에게 있을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다.
마호억 울진소방서 방호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