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국회의원(경산·청도)은 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협의해 경산 지역 연구개발사업 국비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얻어낸 국비 예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경산 첨단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사업의 경우, 부처에서 48억원이 배정 된 것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84억원으로 무려 36억원을 증액시켰다. 첨단메디컬 신소재 개발사업의 경우, 57억원에서 96억 5천만원으로 40억원 가까이 추가 확보했고, 전기차용 경량/감성샤시 부품연구기반구축은 35억원에서 50억원으로 15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비 예산 확보는 액수 자체도 의미가 크지만, 다가올 기획재정부 및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들의 추가 증액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 정부의 균형 재정 달성을 위한 보수적인 예산 배정 지침에도 불구하고 대폭 증액 되었다는 사실이 해당 사업들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