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지난 7일 하반기 민생탐방 이틀째를 맞아 영덕군 일대에서 정부 및 경북도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SOC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 매년 민생탐방을 통해 지역민 소통과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국정활동에 반영해 오고 있다.
강 의원은 이날 영덕군내 남산교차로 현장, 동해중부선철도건설 현장, 기사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 현장, 동서4축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하고 각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영덕읍 남산교차로를 방문해 여름철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초 ‘14년 준공 계획이나 예산을 충분히 투입해 영덕읍 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개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산국토관리청 조태희 도로시설국장은 “당초 계획보다 빨리 도로를 개통하고 2013년 상반기 준공하겠다”고 답했다.
동해중부선철도 건설 현장에서 강 의원은 “2009년부터 예산이 본격 투입되었으나 매년 1000억원 수준의 예산투입으로 사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1단계(‘14년 완공, 포항~영덕간, 1~5공구) 준공과 2․3단계(영덕~삼척간,’ 13년 착공) 착공을 위한 충분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동서4축 고속도로는 이명박 정부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 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세종시와 연결하는 중요한 국가 도로인 만큼 당초 목표대로 2015년 완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3년 국가예산 편성안에는 국가 전체예산에서 복지예산이 확대돼 SOC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의지를 가지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국토해양부 부산국도관리청 조경태 도로시설 국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나경 건설처장, 한국도로공사 최봉환 부사장,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등이 참여했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