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는 용기에 액체상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기체상태로 되어 점화되는데 휴대용가스렌지나 등산용 버너 및 가스라이터등의 연료로 쓰이는 소형가스는 프로판류와 부탄류의 혼합물인 액화석유가스(LPG)와 메탄이 주성분인 액화천연가스(LNG)로서 폭발성이 강한 고압가스이지만 사용이 대중화되어 야외나들이나 특히 등산시에는 필수품인 데다가 슈퍼마킷 및 시골의 작은 구멍가게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나 휴대용가스연료를 쉽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법적규제가 따르지 못해 안전사고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고압가스를 취급할려면 안전관리자를 채용하여 위해방지와 안전확보에 관한 직무를 수행토록 함이 의무인 줄 아는데 낱개의 용량이 규정미달이란 이유로 제외되는 줄 안다. 허지만 아무리 단위당 용적과 용량이 적은 것이라도 많은 것을 한곳에 모아놓고 함부로 취급하다가 폭발한다면 그 위력은 폭탄과도 같을 것이다. 특히, 올해 같은 폭염의 혹서기에는 작열하는 햇빛의 직사광선이 차량내부로 깊숙이 투입되어 차량내부온도가 위치별로 차이는 있으나 약 70℃~80℃ 이상까지 상승하여 부탄가스 제품이 지탱할 수 있는 변형압력13.0㎏/㎠ .파열압력 15.0㎏/㎠ 보다 높아져 폭발하게 되는데 그예로 소형가스통 운반차량의 폭발사고및 소형부탄가스 판매소의 화재발생으로 싾아 둔 부탄가스의 연쇄폭발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당하지 않았던가? 취급자들의 사용부주의에 의한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이들 고압가스통을 판매하는 업주에 대해서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의 법제화와 하루 판매할 수 있는 가스량만 매점에 진열하고 나머지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토록 하고 다 쓴 연료통은 잔류가스가 남을 수 있으므로 구멍을 뚫어 버리는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계몽과 지도가 함께 따라야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류시철 대구 남대명파출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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