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배수향(사진)의원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도차원의 안전망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배 의원은 "최근 일련의 성폭력 사건을 지적하고 경찰청자료에 의하면 경북의경우 지난해 성폭력발생건수는 830건으로, 2008년 688건에 비해 21%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2.2건 이상의 성폭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의 교육현장에서는 2010년부터 올해 4월까지 114건의 아동성폭력이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서만도 무려 30건이 발생했고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에 접수된 성폭력관련 상담을 보면 2009년 442건, 2010년 601건, 2011년 880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경찰이 전담반을 설치하고 불심검문을 실시한다고 경찰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불행한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