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전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8~12일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문 후보와의 양자 대결서 49%의 지지율로 문 후보(44%)를 5%포인트 앞섰다. 지난주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47%대의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박 후보가 2%포인트가 상승하고 문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하면서 차이가 났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대결은 박근혜 47% 대 안철수 46%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안 후보 역시 지난 주 47%로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지만 이번주 조사에서 안 후보가 1%포인트 하락했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안 후보(25%)와 문 후보(22%)에 앞섰다. 다자구도에서 역시 박 후보의 지지율을 전주와 동일했으나 문 후보가 2%포인트, 안 후보가 1%포인트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올 연말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떠오른 부산·경남(PK) 지역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53% 대 안철수 38%, 박근혜 56% 대 문재인 39%로 여전히 야권 후보가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단일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46%의 지지율로 안 후보(3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 방식으로 전국 성인 유권자 15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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