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한국 총영사관에 위치한 재외국민선거 등록 현장을 방문해 재외동포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2012년 재외선거 도입으로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이 보장받게 됨에 따라 우리의 민주정치가 더 발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2월 18대 대통령 선거에도 가능한 많은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동포사회의 화합 및 모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총선 재외국민 선거에는 총 5만6429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했는데 그 중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1만293명, 1931명이 참여했다. 두 나라의 참여자수는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12월 대선의 재외국민선거 등록 기간은 7월22일부터 10월20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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