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에 의해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한-유엔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번 안보리 진출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더욱 튼튼히 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우리나라의 국력에 걸맞는 역할과 기여를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축하했으며, 양측은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반 총장은 또 우리나라가 2013∼2014년 2년임기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안보리 진출은 글로벌 코리아 구현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역량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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