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03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안중근 동양평화론의 선양과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안중근의사 숭모회가 주관하고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주최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근현대 100년간 일제강점기와 이념적 대립을 겪었던 한·중·일 3국이 이를 초월해 수평적 평등과 공존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며 “안중근의사는 이미 100년 전 동양평화론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한 바 있어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