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6일 오후 2시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3명의 의원(권영만, 홍진규, 이경임)이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경임(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2015년에 열릴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건립의 지원을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정부에서 2010년 8월 국제행사 개최를 승인하고 지난해 5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서울대회에서 문경 개최를 확정했으나,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필수조건인 선수촌 건립이 표류하고 있다”며“문경시에서는 선수촌 건립을 위한 예정부지 3곳을 확정하고 LH공사와 협의를 하고 있으나, 분양과 임대가 어렵다는 이유로 선수촌 건립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그동안 경북도는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도와 긴밀하게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문경시의 힘겨운 노력을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광역단체인 경북도에서 LH공사와의 선수촌 건립을 위한 협력을 직접 나서서 지원해야 하고, 차선책으로 경북개발공사를 통해 부지조성과 더불어 선수촌 건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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