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세계 최초의 21대 9 화면비율 모니터인 'LG 파노라마 모니터'를 8일 국내에 시판했다고 밝혔다. 73.66센티미터(cm, 29인치) 'LG 파노라마 모니터(EA93)'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 9 화면 비율로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게 고안됐다. 특히 영화 감상, 인터넷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최적화 됐다. 이 제품은 16대 9 화면비율의 모니터 대비 1.3배, 4대 3 비율(1280 x 1024 해상도)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PC, PC-AV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화면도 모니터로 볼 수 있고 충전도 가능하다. '슈퍼 에너지 세이빙' 기능은 동급 크기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25%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한다. 출하가격은 69만원이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 부사장은 "21대 9 'LG 파노라마 모니터'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멀티태스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IPS모니터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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