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 두터워진 외투때문에 멋내기가 쉽지 않다. 어두운 계열의 외투를 자주 입는 계절, 얼굴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된다.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와 클리오는 올 겨울 광택있는 펄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라고 추천한다. 헤라는 펄이 가미된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전 촉촉하고 윤기나는 맑은 피부와 뚜렷한 얼굴윤곽으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 당김을 줄일 수 있다. 이마, 콧등, 눈 밑을 중심으로 가볍게 하이라이터로 터치를 더해주면 좀더 입체감있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눈화장에는 3가지 이상 펄 컬러가 믹스된 제품을 사용해주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다. 헤라측은 "펄감이 살짝 가미된 골드, 피치, 체리핑크, 브라운 컬러 계열의 아이섀도로 은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 뒤, 깊은 블랙 계열의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연출해주면 깊이감 있는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입술은 핑크 컬러의 립스틱이나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서는 체리 핑크 계열의 립글로스를 덧발라 마무리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도 펄을 사용한 글램하고 섹시한 스타일인 '글램 클럽(GRAM CLUB)' 룩을 제안한다. 클리오측은 "다크한 컬러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펄로 채워주면 다채롭게 반짝이는 펄의 특성상 어두운 컬러도 한층 부드럽게 표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라인에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면 강렬한 눈매에 깊이와 함께 화려함을 더할 수 있다. 반면, 메이크업 브랜드인 바비브라운은 올해 가을과 겨울 크리미하고 매트한 입술과 진한눈썹을 메이크업 트렌드로 꼽았다. 입술은 매트하지만 건조하거나 메말라 보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는 벨벳처럼 부드럽고 도톰하며 붉게 표현한 입술에서부터 자연스럽고 엷은 입술에 이르기까지 매트하면서도 건조하거나 메말라 보이지 않는 입술이 선보였다. 또 마크 제이콥스, 샤넬, 티비에 이르기까지 패션쇼에서는 풍성하면서도 정교하고 대담하게 표현된 눈썹모양도 주목받았다. 바비브라운측은 "풍성하면서도 정교한 눈썹을 신선하고 촉촉한 볼, 그리고 누드 계열의 입술과 함께 표현하면 강렬함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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