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열풍(熱風)과 그릴, 스팀, 찜,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활용해 최대 180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오븐'을 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오븐'은 조리실에 열을 가하면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음식을 화덕이나 뚝배기로 조리한 것처럼 깊은 맛을 잘 살리고, 건강한 요리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븐에서 레인지 요리를 할 때 별도의 선반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착안해 국내 최초로 오븐 조리실 바닥을 고주파가 투과되는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 선반 없이도 손쉽게 음식을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조리실 내부는 독일의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항균 인증을 받아 높은 위생성과 내구성이 보장된다. 또한 '스마트오븐'은 기름없이 열풍(熱風)으로 튀김을 만들 수 있는 '웰빙 튀김' 기능이 있어 주부들이 저지방의 담백하고 맛있는 튀김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오븐'의 용량은 32리터(ℓ)이며 그라데이션 블랙,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이 있다. 출고가는 55만~85만원선이다. 고가 제품의 경우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요리법을 오븐 본체에 무선으로 전송하면 온도나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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