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편의점의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권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1만원 모바일 상품권으로, 1500원 할인한 8500원에 내놨다. 14~16일 오전 11시부터 매일 1500장 씩, 총 4500장 한정 판매된다. ID당 최대 3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이 상품권은 전국 6900여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구매금액의 2%를 '11번가 마일리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권 판매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상품권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내놓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의 식품, 생필품 수요는 늘 존재한다"며 "유통 상품권 할인 판매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이들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9월 이후 '홈플러스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3만5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밖에 11번가는 '컬쳐랜드 모바일 2만원 문화상품권'을 8% 할인한 1만8400원에 판매한다. '컬쳐랜드 모바일 상품권'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탑 등)과 교보문고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컬쳐캐쉬 충전 시, 대형 오픈마켓 및 기타 쇼핑몰, 게임사이트(넥슨, 한게임, 피망 등)에서도 현금처럼 쓰인다. 1인당 3개로 구매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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