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9월 개시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등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19일 오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지속적 강화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동반자관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한 뒤 2015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이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한 후 호혜적인 협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개발협력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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