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경산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후보등록 마치고 시장출마를 잇따라 선언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김찬진(60)전 경산시 국장은 시민을 섬기고 경산을 바꾸는 역사적 대업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했다며, 이어 민선시장으로 선출된 단체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땅에 떨어진 경산의 명예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렴경산을, 시정을 독단하지 않고 부서의 자율성 및 존중하는 화쟁의 길을, 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명품교육도시, 장애인·저소득청·다문화가정을 배려하는 복지경산을 만들겠다고 7대 과제를 공약으로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로또가 아닌 시민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을 기대하며 무소속으로 끝가지 완주하겠다고 의지를 굳게 다졌다. 이날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해 출마를 선언한 최영조(57)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도 예비등록을 마치고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북도에서 31년간 공직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할 수있는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준비하고 영남대와 대구대로 이어지는 경제특구사업 및 3천36만5천m² 규모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에 무게를 두면서 공천을 받든 안받든 당명에 따르겠다고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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