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평생교육을 위해 안동시립더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以然書會·以然學會) 회원들로 구성된 이연서예회원전 및 학술발표회가 20일 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연서회 서예회원전은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서예인구 저변 확산을 위하여 매년 개최해 왔으며 금년은 21회째로 회원 80여명이 120여점을 내 놓아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한 11월 20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안동시립도서관의 동양학 강좌인 주역, 사주명리, 풍수지리학 회원들이 그동안 공부한 자료를 수집 및 연구하여 그 결과물로 발간한 이연학회지 수록논문 12점 중에 대표로 3점을 발표하는 이연학회학술대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도 수준 높은 회원들의 학문연구결과에 내.외지 참석자들의 많은 감탄과 호응을 얻었으며 동양학연구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를 계기로 회원들은 정보교류, 수준 및 자신감 향상, 그리고 경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학의식을 고취시켜 범시민적인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나아가 21세기에 부응하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기대된다. 권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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