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의원(경북 경주, 새누리, 사진)이 지난 국회에 이어 제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도 시민단체가 뽑은‘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정책적 대안제시능력을 평가해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의원 가운데 정수성 의원을 선정한 결과이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 문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문제,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수수료 조정 등 원전과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 추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력 수요관리제도의 허점과 정산조정계수 협상의 마찰음, 연료비연동제 시행유보에 따른 부작용 등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지경부와 한전의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또 중기청 국감에서 대·중소기업간의 사업조정제도의 낮은 실효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 단가 인상, 전통시장 안전시설 부실 등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적체로 인한 재무구조의 악화,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성과 없는 해외자원개발의 부실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따른 도시광산의 입법화 추진계획을 밝혀 ‘대안 제시형 국감’에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정 의원은“이번 국감은 민생과 관련된 지경위 현안들을 두루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하는 국가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대안제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