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9일과 30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장학사, 연구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교육과정과 맞춤형 컨설팅장학에 대한 이해 및 직무 수행 역량 강화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컨설팅장학 전략’이란 주제로 교육과정 정책의 방향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맞춤식 컨설팅 수업장학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로 전문직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첫날 주제 강의로는‘교육과정 자율화정책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허숙 경인교육대학교 교수,‘한국인의 음악 감성과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노동은 중앙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2012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여의도 KBS 공개홀)의 개막 공연 연주에 뽑힌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의 연주를 감상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이영우 교육감이 경북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육전문직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특강을 통해“전문직의 업무 수행 역량 강화로 경북교육이 발전하는 데 앞장서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회는 이어서 교육정책국 6개로 분과한 선택연수를 통해 업무 수행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둘째날은 이지혜 서원대학교 교수의‘의뢰인을 움직이게 하는 감성 컨설팅장학’이라는 주제 강의와 지동초등학교 김덕희 교장의‘컨설팅장학 활성화를 위한 액션러닝 기법 이해’에 대한 강의,‘성폭행 피해 대처 방법 및 실제’라는 주제로 학교폭력피해자 원스탑지원센터 곽미경 팀장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연수회에 참가한 교육전문직들이 개정 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컨설팅 전략, 업무 수행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전문성이 향상돼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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