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맞은 국내 스키장들이 손님맞이에 들어감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도 스키관련 용품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국내 스키장은 지난 2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와 용평 스키장을 시작으로 비발디와 알펜시아 그리고 최근엔 무주리조트 원주 오크밸리 등이 각자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6일 개장한 하이원의 경우 30일부터는 야간에도 슬로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속속 스키 시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먼저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경우 펠리체, 지프로그, 에이콘 등 보드복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브랜드전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G마켓도 보드 데크 바인딩 그리고 부츠로 구성된 스노보드 풀세트를 시중가 대비 58%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오픈마켓 옥션의 경우 자체 만든 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보드복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 중이며, 이 밖에도 고글과 장갑 보호대 등 주변용품 등을 특가에 팔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잇따라 스키·보드 용품을 준비했다. 티몬의 경우 고글과 장갑 방한복 등 스키시즌 관련 상품을 최대 67% 저렴한 가격에 준비해놨다.
쿠팡도 자체 특가상품 외에 장갑과 고글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걸어놨다. 스키복과 보온양말은 시중가보다 각각 최대 74%, 55%씩 할인된 상품을 준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