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상사 등 6개사가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중소기업이 모여 현장에서 발굴된 녹색기술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해 수도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건강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중소기업 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발굴된 녹색기술의 공유 및 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기업 중 교통 수요 감축 및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주)LG상사 등 6개사를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주)LG상사, 중앙대학교 병원, 한무쇼핑(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주)푸드머스 서울사무소, SK하이닉스(주) 등 총 6개소다. 최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된 (주)LG상사는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 통근 및 근거리 셔틀버스 운행, 음성회의 및 인터넷 팩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방문간호 차량 운행,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으로, 한무쇼핑(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교통카드 충전 이벤트, 주차유도 및 정산시스템 개선 등으로 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주)푸드머스 서울사업소, SK하이닉스(주)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사내 에코드라이브 교육홍보 및 에코드라이브 왕 선발 대회 개최, 스마트 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2012 청정공기 녹색기술 공모(6~9월)'에서 선정된 ‘청정공기 녹색기술 20선’을 소개한다. 특히 이중 부분별 우수기술인 ‘LPG 엔진개조 차량 연비개선 기술(엔진텍) 등 5개 기술은 업체 관계자가 직접 발표를 해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의 복잡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녹색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기반 및 정보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체가 지속적으로 R&D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번 심포지엄이 매개체가 돼 녹색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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