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과 중국간 정부조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된다" 강호인 조달청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북경에서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 리-바오롱 부국장(차관급) 및 중앙 국가기관 정부조달중심 왕-리다 주임(차관보급)과‘제 1회 한-중 고위급 정부조달 교류회’를 공동 개최, 양 국 중앙조달기관간 교류 정례화에 합의했다. 강 청장은 이에 앞서 28일 중국의 정부조달 관리?감독 기관인 재정부의 왕-바오안(王保安) 부부장(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자조달 선진화 및 국제 조달 표준 선도를 위해 한-중 정부조달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왕-바오안(王保安) 부부장은 "중국에서는 올해 정부조달법 반포 10주년을 맞아 외국의 우수한 조달정책 및 제도를 벤치마킹하려는 등 정부조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노력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 재정부는 한-중 고위급 정부조달 교류 정례화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정부조달 경험과 우수한 전자조달 운영 사례를 배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 및 중앙 국가기관 정부조달중심과의‘제 2회 한-중 정부조달 교류회’는 각각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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