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소개로 지역 문화의 중요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저변확대를 위해 본지는 대구경북 지역의 순고한 역사와 문화·레져 등 다양한 관광 소개를 하고자 한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계절과 관계없이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상주시의 힐링캠프 ‘성주봉자연휴양림’ 편을 마련했다.
■성주봉 휴양림의 비경에 감탄사 절로 나와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 자락에 자리잡은 한방산업단지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봄에서부터 겨울까지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한방산업화 시설이 들어서기 전부터 성주봉자연휴양림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난 2001년 남산을 주봉(해발 823m)으로 한 기암괴석과 성주봉(해발606m)을 위주로 바위샘물과 소나무, 참나무 등 수려한 천연림으로 형성된 자리한 휴양림의 하단부 계곡은 천혜의 자연석과 넓은 계곡, 맑은 물이 흐르는 지역이고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번 찾은 이는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으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면서 숙박예약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봄 성주봉의 꽃대궐
봄에는 한방산업을 위해 마련된 약초재배단지에서 꽃망울을 피우는 약초들이 장관을 이루는가 하면 물 오른 버들강아지로부터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가 숲 곳곳에서 수줍은 듯 피어있는 모습은 어릴 적 고향산천에서 보아왔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름 모를 야생화가 돌 틈과 바위사이에서 얼굴을 내 밀고 있는 가하면 고목의 썩은 가지 밑에서도 해 맑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성주봉의 봄은 꽃대궐 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여름 성주봉의 물놀이
성주봉휴양림의 매력중의 최고라고 할 것은 여름 휴가철에 가족들이 물놀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가두어져 있는 곳이 7군데로 깊은 물놀이장은 2m에서 1m까지의 깊이를 보여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는 즐길 수 있으면서도 익사사고 등의 위험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가족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이 찾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물깊이가 0.5m에 불과한 물놀이장에서는 어린 유아들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만족해들 하고 있다.
■가을 성주봉의 송이
송이하면 봉화나 영양을 또 올리겠지만 상주도 백두대간의 자락을 품고 있는 만큼 화북면과 은척면에서도 연간 수 톤의 송이가 생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은척면의 성주봉 일원에서도 꽤 많은 양의 송이가 채취되고 있어 가을이면 버섯 채취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성주봉 어디에서든지 송이를 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행운이 따른다면 성주봉 등산로 부근에서도 송이를 따오는 등산객들이 있는 것을 보면 성주봉의 송이등산로는 등산과 송이 채취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다 이곳에는 송이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의 명성답게 여러 종류의 식용버섯이 나오고 있다.
■겨울 성주봉의 눈꽃
성주봉의 계곡은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오면 눈을 이고 있는 바위와 앙상한 가지에 핀 눈꽃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고 있는 듯 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곤 한다.
또한 숲 곳곳에 자리 잡은 휴양림 지붕과 이어진 고목들의 눈꽃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해 눈이 오고 나면 이러한 풍경들을 담고자 하는 사진작가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찾고 있다.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시설과 이용
휴양림은 객실사용은 인터넷제로 운영되고 있고 시설사용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비수기에 시설사용료를 30%감면 새주는 한편 객실 사용 후 자율청소를 실시한 이용객에 대해 마일리지 제공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
성주봉자연휴양림 옆에는 성주봉 한방사우나가 영업 중에 있어 등산객은 물론 인근주민과 휴양객이 많이 찾고 있다.
문화유적 탐방코스로는 국내 유일의 상주 동학교당과 전통사찰인 황령사, 전통한옥으로 1,600년경 지어진 우복 정경세 선생의 우복 종가 등이 있다.
황창연·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