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17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2012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학교를 후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정관 스님(영주암 회주)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성타 스님(불국사 주지) 등 주요 기부자 및 스님,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국악공연과 대학 홍보영상물 상영, 본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격려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영 총장은 “소중한 정재를 내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내 학교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은 치사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발전해 온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도약과 명품동국 건설을 위한 기금으로 교수 및 직원들이 10억 원을 약정했고, 셔벌장학회 공석돈 이사장이 1억 원, 한마음선원에서 1억 원 등 16억 원이 넘는 기금이 모금됐다.
이은희 기자